생활정보/건강 / / 2015. 3. 3. 01:04

걷는방법이 허리통증을 낫게한다

허리통증이나 척추의 통증은 일상생활에서 자주 발생합니다. 이러한 통증은, 평소 취하고 있는 자세나 어떠한 동작을 할때 몸을 지지해주는 근육 (항중력근 : Antigravity Muscle) 의 움직임이 저하되서어서 나타나는 증상이 대부분입니다. 참고로 항중력근이란 중력이 작용하는 방향에 대항해서 서서 자세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근육으로, 주로 목덜미, 척추주변, 하지근육군등이 포함되고, 눈의 깜박임을 제어하는 눈꺼풀 근육도 포함됩니다. 항중력근의 저하원인으로는, 몸이 자세를 취할때 자주 쓰는 근육만 계속 쓰는것을 반복하기때문에 놀고있는 근육들(!)은 근력이 약해지고, 자주쓰는 근육들은 쉽게 피로해지는 경우가 발생하게 됩니다. 오랜만에 큰 짐을 날랐다던지, 엘레베이터가 고장나서 몇층안되는곳을 계단으로 오르내리기만 했는데도 한대 두들겨맞은것처럼 이곳저곳 쑤시는이유가 바로 이 항중력근의 편식 올바르지 못한 사용으로 인한것입니다.



많이 움직이나요?

위에서 말한것과 같이 일상생활에서는 사용하던 근육만 쓰기때문에, 근육에 쉽게 피로가 쌓이게되고, 피로가 풀릴때쯤에 다시 근육을 사용하기때문에 근육이 피로를 회복할 시간이 거의 없습니다. 게다가, 나이가 들면 전신운동량이 줄어드는데, 그렇게되면 항중력근이 수축되버린다고 알려져있습니다. 근육에 피로를 쌓아두지 않으면서 계속 사용하는것이 이상적이지만, 바쁜 일상생활속에서 모든 근육을 사용해서 운동을 한다는것이 여간 쉬운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꼭 아령이나 역기를 들고 런닝머신위에서 뛰어야 운동인것은 아닙니다. 일상생활에서 항상 하는 행동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항중력근의 퇴화를 방지할수 있습니다.



걷는 방법을 바꿔보세요

헬스장을 다니지 않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운동은 걷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바로 이 걷는 방법을 바꾸는것만으로도 사용하지 않고 놀게놔둔 근육을 다시 움직이게 할수 있습니다. 허리통증이나 척추의 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보통 걷는것보다 보폭을 넓게하고, 조금 빠르게 걷는것입니다. 일반 사람의 보폭은 평균 60~80cm정도라고 알려져있습니다. 자신의 키의 반 조금 안되는 정도인데, 보폭을 자신의 키의 반정도로 넓혀서 걸으면, 항중력근을 자극시킬수 있고, 또, 근력을 향상시킬수도 있습니다.




팔을 크게 휘둘러 보세요

보폭을 크게 걷는것과 동시에 팔을 크게 휘두르면서 걸으면, 척추통증을 예방할수 있다고 합니다. 머리속에 그려지는 이미지가 자외선 차단기능 모자를 쓰고 약수터에 운동하러 나오신 어머님들… 처럼 걸으면 됩니다. 그러한 걸음걸이에 얼굴을 정면으로 향하게 하면 목 통증이나 어깨결림도 완화시킬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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