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 알고 있는 머리감기 방법

머리를 감을때 어떤방법으로 감으시나요? 보통은 따뜻한물로 머리를 적신다음에 바로 샴푸를 손에 짜서 머리에 칠(!)을 하는 순서일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머리감기방법이 잘못되었다고 어느 헤어전문가는 말합니다. 도대체 무엇이 잘못 되었을까요? 오늘은 전문가가 말하는 올바른 머리감기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지피지지기면 백전백승

응? 지피지지기면 백전백승? 제목이 뭔가 이상하지 않아?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면, 고사성어 고수로 등급시켜드리겠습니다.^^; 제목에 쓴것처럼 머리에 분비되는 피지를 알면 바로 답이 보입니다. 두피는 피지분비가 많은 부위중에 한곳입니다. 그래서 두피를 잘 씻지않으면 세균이나 미생물이 번식을하고, 그 결과 냄새가 난다던지, 가려운증상이 나타나는 원인이됩니다. 또, 모공에 피지가 쌓이게되면 여드름이 생기고, 나아가서는 탈모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깨끗하게 머리를 감는 방법

이렇듯 두피의 트러블의 중심에는 피지가 자리하고 있는데, 피지를 완전히 없애는것도 좋지않은 머리감기라고 합니다. 피지가 없으면 두피나 머리카락이 건조해지기때문에 또 다른 두피트러블이 발생할수 있습니다. 그래서 올바른 머리감기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물의 온도는 38~40도

물이 너무 뜨거우면 두피건강에 필요한 피지나 수분이 전부 씻겨져버리기때문에, 위에서 말했듯이 두피를 건조하게 만듭니다. 또, 물 온도가 너무 낮으면 두피나 머리카락에 있는 오염물질(!)이 녹지않기때문에 38~40도가 가장 적당하다고 합니다.

• 따뜻한물로 3분

샴푸를 하기전에 머리를 따뜻한 물로 3분정도 헹구는것이 올바른 머리감기 방법이라고 합니다. 머리카락에 묻은 왁스나 스프레이, 에센스 등은 따뜻한물로 3분정도 헹구면 전부 씻어낼수 있습니다. 따뜻한 물로 어느정도 헹구면, 두피에 좋지않은 샴푸의 양도 줄일수 있고, 두피를 세게 박박 긁지않아도 깔끔하게 오염물질을 씻어낼수 있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손톱으로 두피를 긁는것은 두피에 손상을 줄수 있기때문에 금물입니다. 손가락의 살로 마사지 하듯이 머리를 감으면 됩니다.

• 샴푸는 거품을 내서 사용

샴푸는 두피에 강한 자극을 주기때문에, 샴푸액이 두피에 닿으면 자극으로 인해 두피트러블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목욕타올같은것을 이용해서 샴푸액을 거품으로 만든다음에 마사지하듯 머리를 감는것이 좋습니다.

• 마지막 헹굼은 길~게

위에서 말했듯이 샴푸는 두피에 강한 자극을 줍니다. 그렇기때문에 확실히 씻어내는것이 중요합니다. 머리가 미끌미끌하지 않으니까 이제 됐겠지?라고 생각했을때부터 3분간 더 감아주면 완벽하다고 하네요.

요즘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탈모때문에 고민이신 분들이 많습니다. 머리감는 방법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탈모를 예방할수 있다고 하니, 안할 이유가 없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