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질병

일본에서 유행하는, 치사율 30% '연쇄상구균 독성쇼크 증후군' (STSS)

앵그리고구마 2024. 3. 26.
728x90

안녕하세요!

요즘 뉴스에서 자주 등장하는 '연쇄상구균 독성쇼크 증후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연쇄상구균 독성쇼크 증후군은 급성 전신 감염 질환의 일종으로 치사율 30%에 이르는 매우 위험한 감염병이지만, 조기 발견과 신속한 치료로 예방이 가능합니다. 포스팅을 통해 이 무서운 병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일본여행에서 독성쇼크증후군은 안전할까?

연쇄상구균 독성쇼크 증후군(STSS)이란?

연쇄상구균 독성쇼크 증후군은 일본어로 劇症型溶血性レンサ球菌感染症 (げきしょうがた ようけつせい れんさきゅうきん かんせんしょう: 게끼쇼우가타 요우케츠세이 렌사큐우킨 칸센쇼우), 줄여서 STSS라고 하는데요. STSS는 'Streptococcal Toxic Shock Syndrome'의 약자로, A군 베타용혈성 연쇄상구균이 만드는 독소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전신 감염 질환입니다. 이 균은 피부나 상처 등의 병원체 침입 경로를 통해 우리 몸 안으로 들어와 독소를 생성하게 됩니다. 

생성된 독소는 혈액을 타고 전신으로 퍼지면서 조직을 공격하여 치명적인 합병증을 일으키죠. 처음에는 열, 오한, 근육통 등의 가벼운 증상으로 시작하지만 단시간에 패혈증, 다발성 장기부전 등으로 진행되어 생명을 위협합니다.

 

STSS가 위험한 이유

STSS가 이렇게 위험한 이유는 바로 병의 진행 속도가 매우 빠르다는 점입니다. 감염 초기의 독감 유사 증상을 가벼이 여기기 쉽지만, 단 몇 시간 만에 저혈압, 의식저하 등의 쇼크 증세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존에는 특정 고위험군에서만 주로 발생한다고 여겼지만, 최근에는 건강한 성인과 청소년에게서도 STSS 발병 사례가 꾸준히 보고되고 있습니다. 아무리 건강해 보여도 예외는 없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STSS는 조기 발견과 치료가 지연되면 사망률이 30~70%에 이를 정도로 치명적입니다. 따라서 개개인은 물론 국가적인 차원에서 모두가 경계심을 늦추지 말고 주의해야 합니다.

 

STSS증상

STSS의 초기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고열 (38.9°C 이상)
  • 오한, 심한 근육통
  • 구역질, 구토, 설사
  • 현기증, 의식저하  
  • 전신 발진, 피부 벗겨짐

처음에는 독감 증세로 오인하기 쉬워 주의가 필요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저혈압, 쇼크 증세로 진행하기 때문에 초기 증상을 간과하지 마시고 병원을 방문하여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위험군

STSS에 취약한 고위험군은 다음과 같습니다.

  • 당뇨, 암, 신부전 등 만성 질환 환자
  • AIDS, 장기 이식 등으로 면역력 저하자  
  • 임신부
  • 노인, 영유아
  • 과거 연쇄상구균 감염 경험자

하지만 건강한 사람도 예외는 아닙니다. 최근에는 건강했던 젊은이들도 갑작스레 목숨을 잃은 안타까운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연령, 성별, 건강 상태에 상관없이 아무에게나 발병할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합니다.

 

예방 수칙은 무엇일까?

STSS 예방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수칙을 지켜야 합니다.

- 개인위생 철저히 - 손 씻기, 기침예절 잘 지키기  
- 상처 관리 잘하기 - 상처 발생 시 즉시 치료받기
- 병원 방문 시 주의 - 연쇄상구균 감염 위험 있음
- 면역력 유지 - 균형 잡힌 식단, 적당한 운동, 스트레스 관리

특히 연쇄상구균 감염 위험이 높은 직업군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의료인, 육가공 종사자, 임산부 등은 작은 상처라도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또한 STSS 환자를 돌본 경험이 있다면 면역이 생기지 않기 때문에 계속해서 감염 위험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개인위생 수칙을 더욱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의심 증상 발견 시 대처법

설령 가벼운 독감 증세라도 STSS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고열, 오한, 근육통 등의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 의사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피부 발진이나 멍 증상이 추가로 나타난다면 STSS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혈액검사 등 정밀검사를 꼭 받으셔야 합니다. 신속한 항생제 치료가 생명을 구할 수 있습니다.

 

예방이 답

연쇄상구균 독성쇼크 증후군은 아직 완전한 예방법이 없는 질병입니다. 하지만 위생 수칙 준수, 조기 발견, 신속한 치료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평소에도 손 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에 주의를 기울이고, 작은 상처라도 가벼이 여기지 말아야 합니다. 또한 건강한 삶을 위해 면역력 관리도 중요합니다. 

연쇄상구균 독성쇼크 증후군의 진행 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가벼운 증상이라도 의심이 든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모두가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작은 주의사항들을 지킨다면 이 무서운 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연쇄상구균 독성쇼크 증후군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건강한 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일본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STSS가 일본에서 유행하고 있다는 뉴스가 연일 보도되는 탓에, 일본여행을 망설이는 분들이 많이 있으실텐데요. 일본 후생성에서는 지역별로 STSS감염자 수 현황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아래의 NHK사이트에서는 STSS감염자수 뿐만 아니라, 코로나를 비롯한 각종 감염질환에 대한 현황을 정리해서 보여주고 있으니, 여행계획을 짜실때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일본어로 된 싸이트이지만, 웹브라우저의 번역기능을 이용하면 큰 무리없이 이용할수 있을것 같네요.

일본 STSS감염자수 현황: 劇症型溶血性レンサ球菌感染症

728x90

댓글

💲 추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