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육아

아기의 손가락 빨기

앵그리고구마 2014.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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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나 생후 수개월이 지난 아기들은 손가락을 입에 넣고 빠는 경우를 자주 볼수 있습니다.

보통 이러한 증상은 (1) 잠이 올때, (2) 배 고플때, (3) 혼자 놀때 등의 경우입니다.

아기의 손가락 빨기는, 사실 뱃속에 있을때부터 시작됩니다. 이는 (아직 명확하지는 않지만) 태어나서 어머니의 젖꼭지를 빨기위한 연습이라는 설이 가장 설득력 있어 보입니다.

유아기의 손가락 빨기는 성장과정에 있어서 생리적인 현상이기때문에, 그리 큰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아기들이 2~4개월부터, 입 주위에 있는것들을 손으로 잡아서 무의식적으로 입으로 가져갑니다. 잡을것이 없을때는 손가락이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죠. 

5개월쯤 부터는 손에 잡히는 모든것을 입으로 가져갑니다. 



이러한 행동은 본것을 손으로 잡는 "눈과 손의 협조운동"의 연습이 됨과 동시에, 물건을 혓바닥으로 빠는 것으로 물건의 형태나 성질을 학습하는것이라고 알려져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혹시 해가 되지는 않을까?" 걱정하시는 분들은, 큰 걱정을 안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또, 아기가 돌때쯤 되면 벽이나 기둥을 잡고 일어서서 걷는 연습을 하게됩니다. 

다시 말해서, 손을 써야만 걸어다닐수 있기때문에 이 시기부터는 손이 입으로 가는 횟수가 점점 줄어들게 됩니다. 

대신에 무엇이든 입으로 가져가기때문에 입에 들어가서 목으로 삼킬만한 작은것을 잡지는 않은지 잘 돌봐줄 필요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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