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건강 / / 2015. 3. 5. 01:39

탄수화물 다이어트가 안 좋은 이유

최근에 탄수화물 다이어트를 하고 계시는 분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탄수화물을 먹지않음으로해서 체내에 쌓여있는 단백질을 분해시키고, 나아가서는 몸속의 지방까지 분해가 되어서 체중을 감량하는 효과가 있기때문입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일정량의 탄수화물을 체내에 공급하지 않으면 몸에 악영향을 끼친다고 지적을 하며, 올바르지 않은 다이어트방법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전문가들이 지적하는 탄수화물 다이어트가 몸에 악영향을 끼치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생리불순 및 생리통에 영향

사람의 뇌나 신경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탄수화물이 분해되어서 생성되는 포도당만 살아가는데 필요한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당분부족현상이 생기면 자율신경에 영향을 주고 이로인해 내분비계에도 안좋은 영향을 줘서, 결국에는 매달 찾아오는 생리에도 악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실제 어떤 클리닉의 환자들중에 생리불순으로 상담을 받는 사람들이, 바로 이 탄수화물 섭취부족이 문제인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건망증, 집중력부족

위에서 언급하였듯이, 당분부족은 뇌나 신경계에 영향을 끼칩니다. 그결과로 다른사람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거나, 건망증이 심해집니다. 하루세끼 뇌를 움직이는 에너지원이 되는 탄수화물을 적정량 섭취하는것이 집중력과 기억력을 높이는 결과로 이어집니다.


우울증

아무 이유없이 우울해진다거나, 의욕이 없을때는, 몸이 저혈당 상태인지 의심해봐야합니다. 쌀밥이나 밀가루음식을 먹지않아서 몸이 저혈당 상태가 되면, 뇌는 탄수화물 이외의 당분이 함유된 음식을 기억해내고 (초콜렛같은 디저트) 그러한 음식을 섭취하도록 몸을 움직이게 됩니다. 일종의 풍선효과 같은것이 나오게 되는것이죠. 또, 저혈당상태가 계속되면 사고방식이 부정적으로 변하게되고, 쉽게 짜증을 내는 성격으로 변하게됩니다. 나아가서는 우울증이나 당뇨병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살이찐다

살을 뺄려고 탄수화물을 먹지않은 다이어트를 시작하셨을겁니다. 그러나, 혈당치가 크게 떨어지면 우리의 똑똑한 뇌는 “이대로 두면 아사상태로 죽을지도 모른다”는 잘못되었지만, 지극히 정상적인 판단을 하게됩니다. 그래서 혈당치를 올리기위해 아드레날린을 분비시킵니다. 그렇게 잠깐동안은 체지방이 분해되면서 몸의 에너지로 사용합니다. 하지만, 몸에 저혈당치가 계속되면, 부신피질에서 코르티솔이라고 하는 호르몬이 분비됩니다. 이 호르몬은 근육의 단백질을 분해해서 에너지원으로 바꿉니다. 이러한 현상은 다이어트라는 목적에는 부합하지만, 근육조직이 약해지면서 대사활동이 나빠지고, 단백질이 분해된곳에 지방이 쌓이기 쉬운 환경을 만들어줍니다. 그래서 시간이 지나면 오히려 살이 찌는 역효과를 볼수 있습니다.


빨리 늙는다

탄수화물의 식물섬유나 다당질의 전분은 장내환경을 개선하는데 없어서는 안되는 물질입니다. 이러한 것들이 부족하게 되면, 장내에 악영향을 끼치는 세균들이 증식하게되고, 장의 움직임이 줄어들면서 변비로 이어지게 됩니다. 변비로 인한 피부여드름등은 기본이고, 노폐물을 배출하지 못하기때문에 혈액에 노폐물이 섞이면서 온몸으로 돌고돌아 결국에는 빨리 늙는 원인이 됩니다.

탄수화물 다이어트로 살을 빼려다 너무 많은 부작용을 끌어안고 살아갈수 있습니다. 빈대잡으려고 초가삼간 태우는 격이지요. 적당하게 먹고 운동을 하면서 살을빼는것이 가장 이상적인 다이어트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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