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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맥의 발생 원인과 예방법

앵그리고구마 2024.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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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면서 누구나 한번쯤은 가슴이 쿵쾅거리는 두근거림을 느끼거나 맥박이 빨라지는 경험을 해봤을 것입니다. 아, 물론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서가 아니라, 아무일도 없는데 갑자기 찾아오는 두근거림을 말합니다^^. 이러한 일상생활에서 겪는 증상을 방치하거나, 증상이 더 악화된다면, 부정맥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부정맥은 심장박동의 리듬이 불규칙해지거나 비정상적으로 빨라지거나, 반대로 비정상적으로 느려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부정맥이 지속되면 심장 이상뿐만 아니라, 뇌졸중이나 심부전증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고,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수 있는 심각한 질병입니다. 그렇기에 부정맥의 원인과 증상, 예방법 등을 잘 알고 대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부정맥의 발생 요인, 주요 증상, 치료 및 예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부정맥을 방치할 경우 뇌졸중이나 심부전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있고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부정맥을 방치하면 안됩니다

부정맥의 원인

부정맥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원인으로는 허혈성 심장질환인 심근경색, 고혈압, 심부전, 선천성 심장기형, 심근병증 등의 구조적 심장질환을 들 수 있습니다. 또한 바이러스성 심근염 등의 감염성 질환, 갑상선 기능이상, 전해질 불균형 등의 대사성 질환도 부정맥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스트레스, 흡연, 과도한 음주, 카페인 과다섭취 등의 생활습관 또한 부정맥의 주요 위험요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스트레스는 교감신경계를 자극해 심박수와 혈압을 높이게되므로 부정맥을 유발할수있습니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는 말이 그냥 나온 말은 아닌 것 같네요.

연령 또한 부정맥의 중요한 위험인자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심장근육이 탄력을 잃고 퇴행성 변화가 오면서 부정맥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실제로 60세 이상에서 부정맥 발생률이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또, 성별로는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부정맥 발생 비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에는 비만과 부정맥의 연관성에 대한 많은 연구결과가 발표되고 있습니다.

체중이 많이 나가면 혈압이 높아지고 심장근육이 비대해지면서 심장의 이완기능이 떨어져 부정맥 발생 위험이 커집니다. 이처럼 부정맥 발생에는 다양한 원인과 위험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으므로, 개인별 특성을 고려한 종합적인 예방관리가 필요합니다.

 

부정맥의 주요 증상과 합병증

부정맥의 증상은 매우 다양하고 개인차가 있어 인지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일부 환자는 증상을 전혀 느끼지 못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보통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가슴이 메이는 듯한 증상, 맥박이 하나씩 건너뛰는 듯한 느낌, 호흡곤란, 실신, 현기증, 피로감 등이 부정맥의 주요 증상입니다. 이렇게 우리 몸은 우리 몸에서 발생하는 이상 증상에 대한 신호를 계속 보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빠서 병원에 갈 시간이 없거나, 별일 아니라는 이유로 그러한 증상을 그냥 넘겨버리기 일쑤입니다. 그런데, 적절한 치료없이 부정맥을 방치하면, 뇌졸중, 심부전 등의 합병증의 위험이 기하급수적으로 높아집니다.

먼저, 부정맥에는 심장의 윗쪽부분에 이상이 생겨서 발생하는 심방세동(AFib)과 아랫쪽부분에 이상이 생겨서 발생하는 심실세동이 있습니다. 심방세동(AFib)은 뇌졸중 발생 위험을 5배 이상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심방에서 불규칙한 수축이 일어나면 심방 내에 정체된 혈액에 의해 혈전이 생길 수 있고, 이 혈전이 뇌로 이동해 뇌경색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심실세동은 심실이 전기적 혼란에 빠져 전혀 수축하지 않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렇게 되면 혈액 순환이 중단되어 4~5분 내에 의식을 잃게 되며, 응급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돌연사에 이를 수 있습니다.

또한, 부정맥이 지속되면 심장 기능이 약화되어 심부전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심부전이 발생하면 호흡곤란, 가슴통증, 실신 등의 심각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처럼 부정맥은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중대한 질환이므로 초기 대응과 철저한 사후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부정맥의 치료와 예방법

부정맥 치료의 치료에는 어떤방법이 있을까요?

우선 가장 보편적이 치료방법으로는 약물 치료를 들수 있습니다. 약물의 종류에는 심박수를 느리게 하는 베타차단제, 칼슘통로차단제 등이 있고, 맥박을 정상화시키는 항부정맥제 등이 사용됩니다. 일시적으로 정맥주사제를 투여하기도 하지만 장기 복용이 필요한 경우에는 경구약을 처방합니다.

수술적 치료로는 전극도자 절제술이 대표적인데, 이는 부정맥의 원인이 되는 심장 내 조직을 고주파 전극도자로 제거하는 시술입니다. 재발 위험이 높은 부정맥에 주로 사용됩니다. 심박동기나 제세동기 이식술도 있습니다. 심박동기는 맥박이 너무 느릴 때 심장에 전기 자극을 주어 정상 박동을 유도합니다. 제세동기는 위험한 심실세동이 발생했을 때 곧바로 전기충격을 가해 제세동을 유도하는 장치입니다.

 

 

부정맥의 예방법

치료보다 더 중요한것은 예방법입니다. 모든 질병이 그렇듯, 생활습관 개선이 중요한 예방법입니다. 불규칙한 생활리듬, 과도한 스트레스, 음주, 흡연, 카페인 섭취 등이 부정맥을 악화시키므로 금연과 적당한 음주, 충분한 휴식과 수면, 적절한 운동 등 건전한 생활 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체중 관리도 중요합니다. 비만은 부정맥 발생 위험을 높이므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특히 소금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폐경기 여성의 경우 에스트로겐 분비가 감소하면서 심혈관 질환 위험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부정맥과 심혈관계 질환의 선제적 예방이 필요합니다.

부정맥 환자의 식생활 주의사항도 있습니다. 혈액 응고 억제제인 와파린을 복용할 경우 비타민 K 섭취를 제한해야 합니다. 이처럼 부정맥은 약물치료와 더불어 생활 습관의 개선, 철저한 사후관리 등 환자 본인의 노력이 필수적입니다. 의심 증상이 있다면 전문의와 상담하여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치며

오늘은 부정맥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부정맥은 갑자기 발생할 수도 있고,점진적으로 진행될 수도 있는 무서운 질환입니다. 중요한 것은 부정맥을 방치할 경우 뇌졸중이나 심부전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있고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따라서 부정맥의 징후를 쉽게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평소 가슴 두근거림, 맥박 이상,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있다면 전문의에게 진단을 받고 원인 질환 치료에 나서야 합니다. 부정맥 예방과 관리를 위해서는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과도한 음주와 흡연, 카페인 섭취를 자제하고, 적정 체중과 규칙적인 운동, 스트레스 관리 등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특히 비만, 고령화, 폐경 등의 위험요인이 있다면 생활 습관 개선과 더불어 정기적인 검진으로 부정맥 발생 여부를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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