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질병

여드름의 원인과 치료방법

앵그리고구마 2024. 4. 15.
728x90

여드름은 많은 사람들이 겪는 매우 흔한 피부 질환입니다. 청소년기에 발생률이 높지만 성인에게도 자주 나타납니다. 적절한 예방과 치료를 통해 충분히 관리가 가능하지만, 여드름을 방치하면 심각한 염증과 영구적인 흉터로 이어질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실제로 많은 분들이 어릴 여드름을 제대로 관리하 않아 성인이 후에도 여전히 여드름 흉터로 고생하며 피부과 시술을 받고 계십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여드름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고자 여드름의 발생 원인과 과정, 증상과 종류, 예방법과 치료법 등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여드름은 많은 사람들이 겪는 매우 흔한 피부 질환입니다
여드름을 방치하면 심각한 염증과 영구적인 흉터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여드름의 원인

우리 피부에는 작은 구멍인 모공이 있고, 여기에 피지선이 붙어 있습니다. 피지선에서는 피부를 보호하고 유연하게 만들어주는 피지가 분비됩니다. 정상적으로는 피지가 모공을 통해 피부 밖으로 배출되어야 하지만, 호르몬 변화나 스트레스 여러 원인으로 피지 분비가 과도해지면 모공이 피지로 인해 막히게 됩니다. 이렇게 모공이 막히면 주변으로 피부 세포 잔여물이 쌓이면서 작고 볼록한 면포가 생깁니다. 상태에서 피부에 상재하는 여드름 균이 번식하게 되면 염증 반응이 일어나며 여드름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여드름이 생기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첫째로 청소년기 남성호르몬 증가로 인한 피지 분비 과다를 있습니다. 또한 여성의 경우 생리 주기나 임신 등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도 여드름 발생 원인이 있습니다. 다음으로 유전적 요인이 있는데, 부모나 가족 중에 여드름 병력이 있다면 당신도 여드름이 생길 확률이 높습니다. 이는 유전자로 인해 피지 분비가 과도하거나 모공이 쉽게 막히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스트레스 또한 주요 원인 하나인데, 스트레스를 받으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고 호르몬이 피지 분비를 촉진시켜 여드름 발생 위험이 커집니다. 외에도 비위생적인 환경이나 화장품, 먼지 등으로 인해 모공이 쉽게 막혀 여드름이 발생할 있습니다. 세안 후에도 모공이 제대로 열리지 않으면 이런 현상이 벌어지게 됩니다. 최근 일부 연구에서는 인스턴트 식품, 가공육, 유제품 등이 여드름 발생 위험을 높일 있다고 제시하고 있지만, 아직 논란의 여지가 있습니다.

 

여드름의 증상과 종류

여드름의 초기 증상은 피부에 작고 볼록한 면포(모공이 막혀 생겨난 혹) 돋아나는 것입니다. 면포는 다시 화이트헤드와 블랙헤드로 나뉘는데, 화이트헤드는 피지로 막힌 피부 바깥으로 튀어나온 폐쇄성 면포이고, 블랙헤드는 모공이 열린 상태에서 공기 산소와 반응해 피지가 검게 변한 개방성 면포입니다. 이런 면포가 방치되어 염증이 생기면 구진 상태로 넘어가게 되는데, 구진은 모공 주변 피부가 붉게 부어오르고 통증을 동반합니다.

여드름의 초기 증상은 피부에 작고 볼록한 면포(모공이 막혀 생겨난 혹)가 돋아나는 것입니다
여드름은 폐쇄성 면포(Whitehead) --> 개방성 면포 (Blackhead) --> 구진 (Papule) --> 농포 (Pustule)의 순서로 악화됩니다.

구진이 더욱 악화되면 노란 고름이 고여 있는 농포 단계에 이르게 되며, 상태에서 농포를 터트리면 흉터가 생길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여드름의 가장 심한 단계는 낭포인데, 피부 깊숙이 단단하고 덩어리가 자리 잡고 있어 쉽게 가라앉지 않습니다. 단계에 이르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여드름 예방법

예방이 가장 좋은 치료라고 있듯, 여드름 발생을 최소화할 있도록 미리 예방하는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꾸준한 생활 습관 개선과 올바른 피부 관리를 통해 여드름을 예방하고 피부 건강을 유지할 있습니다.

구체적인 예방법으로는 먼저 규칙적인 수면 습관을 기르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있습니다. 수면 부족은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를 촉진해 여드름 악화의 원인이 되므로, 하루 7-9시간의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하루 1.5-2리터 이상의 물을 마시면 노폐물 배출이 원활해지고 피부 건조도 예방할 있습니다. 담배와 음주 역시 혈액 순환을 방해해 피부 노화와 여드름 발생 위험을 높이므로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식단 관리도 중요한데, 여드름 촉진 식품으로 알려진 인스턴트 식품, 가공육, 유제품 등을 피하고 신선한 과일, 채소, 통곡물로 구성된 건강한 식단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과 휴식을 병행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적절한 운동은 땀으로 피지를 배출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지만, 과도한 운동은 오히려 피로와 스트레스를 가중시킬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세안 습관 또한 여드름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화학 성분이 많은 세안제는 피부 자극과 건조함을 유발할 있으므로, 올리브유나 글리세린 천연 유래 성분의 부드러운 비누로 세안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너무 자주 세수를 하면 오히려 피부에 자극을 주어 여드름을 유발할 있기 때문에, 아침저녁 하루 2 정도의 적절한 세안이 필요합니다. 세안 후에는 절대 손으로 여드름 부위를 만지거나 짜면 되는데, 손에 있는 세균과 기름이 여드름에 염증을 일으킬 있기 때문입니다.

 

외출 시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외선은 피부 노화와 여드름 악화의 주범이므로, 저자극 미네랄 파운데이션이나 타입 선크림을 바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스트레스 또한 여드름 발생 원인 하나이므로, 운동, 명상, 요가, 산책 본인에게 맞는 스트레스 해소법을 실천하여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를 최소화해야 합니다.

 

화장품 선택에도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유분기가 많거나 화학 성분이 들어간 화장품은 피하고, 민감성 피부용 '논코메도제닉(Non-Comedogenic)'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화장 후에는 기름종이로 유분기를 제거하는 것도 모공 막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 오랫동안 사용한 화장품에는 세균이 번식할 있으므로 6개월정도 사용한 화장품은 가급적이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멍울이 생겼다고 해서 억지로 짜내거나 터트리면 되며, 약국에서 구매 가능한 항생 연고나 여드름 패치를 여드름 부위에 바르면 악화를 예방할 있습니다.

 

여드름 치료법

여드름 예방과 관리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여드름이 발생한다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여드름 치료에는 크게 약물 치료와 물리적 치료법이 있습니다.

 

약물 치료는 여드름의 원인을 직접 차단하거나 증상을 완화시키는 목적이 있습니다. 주로 외용제와 경구약물을 병행하게 되는데, 외용제로는 과산화벤조일, 레티노이드, 항생제 연고 등이 사용됩니다. 과산화벤조일은 모공 과잉 피지와 세균을 제거하고, 레티노이드는 각질을 제거해 모공을 열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항생제 연고는 세균 증식을 억제해 염증을 가라앉힙니다.

경구약물에는 항생제, 이소트레티노인, 경구 피임약, 스테로이드 등이 있습니다. 항생제는 여드름 원인균 감소에 효과적이며, 이소트레티노인은 심한 여드름 치료에 처방됩니다. 경구 피임약과 스테로이드는 호르몬 조절을 통해 여드름을 완화시킵니다. 약물 치료 시에는 부작용에 주의해야 하므로, 어떤 약물이 본인에게 적합한지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한편 약물 치료 외에도 여드름에는 다양한 물리적 치료법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압출기로 농포나 낭종 같은 여드름 병변을 제거하는 병변 제거 시술입니다. 주사기 모양의 기구로 고름을 빼내면 염증이 진정되죠. 레이저 치료법으로는 프락셀 레이저, 박피 레이저 등이 있는데, 레이저를 이용해 표피와 진피를 일부 제거하면 새로운 피부가 재생되면서 여드름 흉터가 줄어듭니다. 광선 치료는 특정 파장의 빛을 피부에 조사하는 방식으로, 여드름 균을 사멸시키고 모공을 열어주며 피부 재생도 촉진합니다.

 

최근에는 스팟 패치, LED 마스크, 고주파 치료기 가정에서도 쉽게 물리적 치료를 있는 기기들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러한 물리적 치료법은 약물에 비해 부작용이 적고 빠른 효과를 기대할 있지만, 그만큼 시술 비용이 많이 드는 단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개인의 여드름 증상과 정도에 따라 적절히 약물 치료와 물리적 치료법을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마치며

여드름은 적절한 예방과 치료를 통해 충분히 관리 가능한 질환입니다. 일상 생활 속 작은 습관 개선으로 피부 건강을 지키고, 꾸준한 관리를 한다면 여드름이 나는 것을 최소한으로 억제할 수 있습니다.

 

참고자료

 

서울대학교병원

정의 털 피지선 샘 단위의 만성 염증질환으로 면포(모낭 속에 고여 딱딱해진 피지), 구진(1cm 미만 크기의 솟아 오른 피부병변), 고름물집, 결절, 거짓낭 등 다양한 피부 변화가 나타나며, 이에 따

www.snuh.org

 

충북대학교 u-헬스케어

1. 여드름이란 어떤 것일까?여드름은 피부의 모공 한 개를 단위에 국한적인 만성 염증 질환을 말합니다. 주로 사춘기에 발생하여 20대 중반에 쇠퇴하지만, 20대 혹은 30대에 시작하기도 합니다. 여

cuh.chungbuk.ac.kr

 

728x90

댓글

💲 추천 글